취미와 직업을 함께 할 수 있는 국내여행안내사
국내여행안내사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이 관광진흥법에 의해 실시하는 국내여행안내사 자격시험에 합격한 후 문화체육관광부장관에게 등록한 사람을 말해요. 자격증 취득 후에는 국내여행안내사는 재밌고 편안한 여행이 될 수 있도록 일정을 짜고 관련 장소나 휴식공간 및 숙식 공간을 엄선해서 예약하고 고적지나 명승지에 대한 안내를 도와줍니다. 즉, 국내여행을 할 때 도움이 될 수 있는 부분을 모두 도맡아서 각 종 서비스를 제공해 주는 전문가예요. 특히, 요즘은 코로나 시국이 끝나고 K-드라마 및 K-POP 등의 인기로 더욱 수요가 늘어나는 추세네요. 이 자격증은 국내를 기반으로 여행을 안내하기 때문에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을 하지 않아도 얼마든지 국내여행안내사로서 업무를 수행할 수 있어요. 다만, 관광 일정에 따라 근무하기 때문에 장기간 계속해서 근무를 해야 하는 경우도 발생하고 관광객의 긴급 요구가 발생하면 상시 대응해야 하기 때문에 정말 여행이 취미가 아닌 분들은 힘든 직업일 수도 있어요.
국내여행안내사 응시 과목과 꼼꼼히 살펴보아야 할 1차 시험 면제 조건.
가. 국내여행안내사 응시과목 : 1차 시험은 객관지 4지 선택형, 2차 시험은 국가관, 사명감, 전문지식등의 구술면접이에요.
참고로 국사 부분이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니 한국사를 좋아하시고, 여행 다니며 설명해 주는 거 좋아하시는 분들한테는 취미를 곁들인 직업인 거 같아요.
나. 꼼꼼히 살펴보아야 할 1차 시험 면제 조건
아래의 조건들을 살펴보면 전문대학에서 관광분야 학점 이수자, 기술고등학교에서 관광분야 학과 이수 졸업자 및 여행안내와 관련된 업무에 2년 이상 종사한 경력자 분들이 해당돼요. 아래 붙임을 자세하게 확인해 주세요.
주의사항: 관광분야 학과(학과명에 '관광'문구가 포함된 학과)에서 '관광법규' 및 '관광학개론'을 포함한 해당 학과의 전공과목을 30학점 이상 이수하고 졸업(예정) 한 경우 인정돼요. 다시 말해 세 가지 조건 모두 만족해야 해요. 관광분야 학과 졸업(예정) + 해당 학과에서 '관광법규' 및 '관광학개론'을 전공으로 이수 + 해당 학과의 전광과목을 30학점 이상 이수 면제자 조건이 생각보다 꽤 까다로워요. 그래도 내가 만약 해당 학과를 다니고 있다면 국내여행안내사 자격증이야 말로 꼭 가지고 있어야 할 자격증이라고 생각해요.
국내여행안내사의 진로와 전망
코로나 시국이 끝나고 본격적으로 학교 현장체험학습 및 해외 관광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또한 국내여행안내사의 준비를 하고 계시고 있거나 자격증을 가지고 계시다면 연계 가능한 관광통역안내사 시험도 같이 준비하시어 프리랜서 여행안내사로 활동할 수도 있어요. 시험도 비교적 난이도가 어려운 편은 아니어서 중장년 재취업의 기회를 여는 자격증이라고 생각해요. 물론 자격증 취득이 안되어도 국내 가이드로 활동할 수는 있지만, 관광진흥법에서 내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여행업자에게 국내여행안내사 자격을 가진 사람이 국내여행안내에 종사할 수 있도록 권고할 수 있는 규정이 되어있으니, 1차 시험 면제 자격조건에 해당되시는 분들은 2차 면접시험만 통과하면 되니 꼭 준비하시어 취미와 직업의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자격증 취득 후에는 호텔리어나 관광 관련 업무에 종사하고 싶다면 가산점을 받을 수도 있고, 여행사에 취업해서 관광안내사로 근무할 수 있고요. 요즘은 주요 인기 관광지 위주로 여행 가이드 강의도 진행하시더라고요. 다양하고 폭넓게 활동할 수 있는 국내여행안내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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